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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뜻 – 四端, 인간 본성에 내재된 네 가지 도덕의 씨앗 四端(사단)은 "四(사): 넷", "端(단): 단서, 실마리"라는 뜻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네 가지 도덕적 성정의 단서”를 의미하는 유학(儒學)의 개념이다. 이는 맹자(孟子)가 주장한 성선설(性善說)을 뒷받침하는 핵심 이론 중 하나로, 인간이 선한 본성을 타고났다는 철학적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사단의 뜻과 유래사단의 정의사단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네 가지 도덕 감정의 발아 단계를 뜻한다.의미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네 가지 덕목의 씨앗.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도덕적 감정의 실마리.도덕적 인간이 되기 위한 내면적 기반.네 가지 단서측은지심(惻隱之心) –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인(仁)의 시작수오지심(羞惡之心) – 옳지 않음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2025. 4. 14.
양지 뜻 – 良知, 인간 본성 속의 도덕적 직관 良知(양지)는 "良(양): 착하다, 바르다", "知(지): 앎, 인식"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도덕적 분별력과 선을 아는 마음”을 의미한다. 이는 중국 성리학자 왕양명(王陽明)이 주장한 심학(心學)의 핵심 개념으로, 인간 내면의 도덕성과 자발적인 선함을 강조하는 철학적 사유다.양지의 뜻과 유래양지의 정의양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도덕적 직관, 선과 악을 가르는 본연의 앎을 의미하는 개념이다.의미인간이 배우지 않아도 타고난 도덕적 분별력.옳고 그름을 스스로 알 수 있는 마음의 작용.외부 규율이 아닌 내면의 소리에 따르는 윤리적 태도.사용 맥락선한 행동의 근거를 외부가 아닌 인간 내면에서 찾고자 할 때.교육이나 규율 없이도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할 때.인간 본성이.. 2025. 4. 14.
성선설 뜻 – 性善說,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性善說(성선설)은 "性(성): 본성", "善(선): 착하다", "說(설): 이론, 주장"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본성은 본래 착하고 선하다”는 유교 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다. 이는 인간의 도덕성과 윤리가 후천적 주입이 아닌 타고난 성품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성선설의 뜻과 유래성선설의 정의성선설은 인간이 본래 선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상적 주장이다.의미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도덕적 기준과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사회 환경이나 교육이 아닌, 인간 내면에 선의 씨앗이 이미 존재한다는 이론.모든 사람에게는 자비, 정의, 예의, 지혜의 가능성이 본래부터 있다고 본다.사용 맥락인간관이나 교육철학을 논의할 때 등장.아동 교육, 심리학, 윤리 사상 등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접근의 출발점으로 활용.타인을.. 2025. 4. 14.
심즉리 뜻 – 心卽理, 마음이 곧 이치다 心卽理(심즉리)는 "心(심): 마음", "卽(즉): 곧", "理(리): 이치"라는 뜻으로, "마음이 곧 이치다", 다시 말해 인간의 마음속에 곧 우주의 이치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지닌 유학(儒學) 철학 개념이다. 이는 성리학의 철학적 흐름 속에서 인간 내면의 도덕성과 진리를 강조하는 말이다.심즉리의 뜻과 유래심즉리의 정의심즉리는 인간의 마음이 곧 우주의 이치이며, 마음 안에 도(道)와 진리가 깃들어 있다는 철학적 주장이다.의미인간의 내면, 즉 마음이 진리와 도덕적 기준의 원천이라는 사상.외부의 법이나 규범보다 내면의 도덕성이 중요함을 강조.자기 수양과 도덕 실천은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뜻.사용 맥락철학적, 윤리적 담론에서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을 논의할 때.성리학의 이(理) 중심에서 벗어나 실천.. 2025. 4. 14.
견성성불 뜻 – 見性成佛, 자신의 본성을 보면 부처가 된다 見性成佛(견성성불)은 "見(견): 보다", "性(성): 본성", "成(성): 이루다", "佛(불): 부처"라는 뜻으로, "자신의 본래 성품을 보면 곧 부처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다. 이는 자아의 본성을 깨닫는 것이 곧 깨달음이며, 부처의 경지에 이르는 길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사상이다.견성성불의 뜻과 유래견성성불의 정의견성성불은 자신의 본래 성품(性), 즉 참된 자아를 있는 그대로 보고 깨달으면, 더 이상 수행이나 과정 없이 바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다.의미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궁극은 자신의 본성을 깨닫는 데 있다는 뜻.모든 중생에게는 본래부터 부처의 성품이 있다는 전제에서 비롯됨.수행의 핵심은 외부가 아니라 자기 내면을 직시하는 데 있다는 가르침.사용 맥락불교 수행과 .. 2025. 4. 13.
초발심시변정각 뜻 – 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마음먹은 그 순간이 이미 깨달음이다 初發心時便正覺(초발심시변정각)은 "初(초): 처음", "發心(발심): 마음을 일으킴", "時(시): 그때", "便(변): 곧", "正覺(정각): 바른 깨달음"이라는 뜻으로, "수행을 결심한 바로 그 순간이 이미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라는 깊은 불교 사상을 담고 있는 말이다. 이는 진심에서 우러난 처음의 결심이 얼마나 순수하고 위대한가를 강조하는 고사성어이다.초발심시변정각의 뜻과 유래초발심시변정각의 정의초발심시변정각은 수행을 결심하거나 진리를 향해 첫 마음을 낸 그 순간이 이미 깨달음의 상태와 다르지 않다는 깊은 의미를 지닌 말이다.의미진리의 길로 들어서려는 처음의 마음이 곧 깨달음과 같다.수행의 완성은 결과보다 마음먹은 그 순간의 순수함에 있다.순간의 결심이 본래성(本來性)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는 불교..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