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악부1 신광수 : 조선 영조 때 민중의 삶을 노래한 대표적인 시인이자 문신 석북 신광수의 생애와 문학적 유산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 1712~1775)는 조선 후기 영조 때 활동한 대표적인 문인이자 문신입니다.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성연(聖淵), 호는 석북(石北) 또는 오악산인(五嶽山人)으로, 조선 후기 문학사에서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현실비판적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가족사와 성장배경신광수는 1712년(숙종 38) 2월 3일 서울 가회방 재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신호(申澔)이며, 어머니는 성산이씨(星山李氏) 통덕랑 이휘(李徽)의 딸입니다. 13세 때 부친을 따라 충청도 한산군 남하면 활동리(현재의 서천군 화양면 대등리)로 낙향하여 그곳에서 성장했습니다.신광수의 집안은 남인계로, 초기에는 벼슬길이 막혀 향리에서 지내며 시 .. 2025.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