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사성 : 청백리로 명성을 떨친 조선 초기의 명재상, 자연과 음악을 사랑한 고불의 삶과 업적
          정의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조선 초기를 대표하는 명재상(名宰相)으로, 청렴하고 효성이 지극한 인품으로 당대 및 후대에 깊은 존경을 받았으며, 문학과 음악에도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검소한 생활과 공정한 정사로 이름을 알렸고, 시조 문학의 발전에도 기여하였으며, 조선 초기 문화 및 행정제도의 근간을 닦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습니다.생애와 가계맹사성은 충청남도 아산 온양에서 출생하여,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입니다. 아버지 맹희도와 어머니 홍양조의 슬하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말의 명장 최영(崔瑩) 장군의 손녀사위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상을 당한 뒤 묘 옆에 여막을 짓고 3년동안 시묘살이를 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
          
            2025. 10. 23.